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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 전 대통령, 용서 구하고 사법부 판단 따르길"

입력 2017-03-30 14:48

"의절했다는 박지만 부부가 방문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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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절했다는 박지만 부부가 방문해 다행"

박지원 "박 전 대통령, 용서 구하고 사법부 판단 따르길"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대해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변명, 부인하지 말고 국민에게 용서를 바라는 겸손한 모습이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법은 만인에 평등하기에 사법부의 판단을 따르는 모습도 중요하다. 마지막이라도 대통령다웠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다행스런 모습은 그 사이 의절했다는 동생 박지만 회장 부부가 아침 삼성동 사저를 방문하는 모습"이라며 "세 조카도 한번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파면을 당했다지만 형제 자매도 조카와도 함께 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간다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지 8일 만에 삼성동 자택에서 나온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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