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사마친 박 변호인단 "검찰은 특검과 달랐다…객관적" 호평

입력 2017-03-22 01:26

손범규 변호사 "진실드러나는 계기될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손범규 변호사 "진실드러나는 계기될 것"

조사마친 박 변호인단 "검찰은 특검과 달랐다…객관적" 호평


조사마친 박 변호인단 "검찰은 특검과 달랐다…객관적" 호평


검찰 조사를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진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조사를 마친 22일 오전12시53분께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악의적 오보, 감정 섞인 기사, 선동적 과장 등이 물러갔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신 검사님들과 검찰가족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 변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진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특검과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며 "검찰은 특검과 다르게 정치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유영하, 정장현 변호사가 입회해 박 전 대통령을 도왔다. 손범규 변호사는 조사실 밖에서 박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34분부터 14시간 동안 검찰조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그간 제기돼 온 '최순실게이트'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근혜 전 대통령, 14시간 조사 종료…조서검토 후 귀가 "송구하다" 의례적 말만…승복·사과 없이 '단 두 마디' 긴장의 1001호 특별조사실…검찰-변호인 내내 신경전 "질문에 따라 적극적 진술"…영장 가를 뇌물혐의 답변 최순실과 '선 긋기', 혐의는 부인…영장 피하기 전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