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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 이상화 본부장 면직

입력 2017-03-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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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직무에서 면직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전날 이본부장을 직무에서 면직했다.

현재 대기 발령 상태인 이 본부장은 조만간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이 맡았던 글로벌영업2본부장은 이종승 글로벌영업1본부장이 대행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독일 법인장 재직 시절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의 특혜 대출을 도운 대가로 본부장 승진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관련 의혹을 진화하기 위해 파면 등 중징계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노조도 이 본부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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