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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광저우행 아시아나기, 4시간 출발지연…'기체결함' 탓

입력 2017-03-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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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광저우행 아시아나기, 4시간 출발지연…'기체결함' 탓


부산발 광저우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4시간여 출발을 지연했다.

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김해공항에서 중국 광저우공항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OZ305편 A320기(HL7738) 노즈기어에서 유압계통 이상이 발견됐다.

노즈기어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 장치다. 착륙 시 뒷바퀴 랜딩기어가 땅에 먼저 닿으며 충격을 흡수하면 앞바퀴 노즈기어가 활주방향을 잡아주는 식이다.

이륙 전 이상을 발견해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155명은 오후 1시54분 대체기가 투입되기까지 4시간여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에 대한 이륙 전 정비를 하던 중 유압계통에 이상이 발견됐다"며 "승객들이 타기 전 발견돼 현재 정비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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