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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박영수 특검, 해단식 자리서 딱 세 마디"

입력 2017-03-07 15:23 수정 2017-03-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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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특검에 대한 평가는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역대 특검 아무도 하지 못했던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반대쪽에선 정치 특검이다, 태생적으로 위헌이다, 라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출범부터 마무리까지의 90일, 그동안 특검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오늘(7일) 뉴스현장은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박영수 특검의 특별수사관을 지냈던 이정원 변호사,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

[이정원/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 윤석열 영입 때부터 파견검사 위주 수사 계획. 박영수, 특검 제안 받기 전부터 윤석열 고려. 박영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원/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 이재용 1차 영장 기각이 가장 큰 시련. 힘 빠져 있을 때 꽃바구니 쇄도해. 특검 건물 벽에 응원 포스트잇 붙어. 박영수, 이재용 수사 당시 외부 전화 많이 받아. 박영수, 결국 전화까지 바꿔]

[이정원/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 최초에는 다른 대기업부터 수사 하자는 이야기도…. 삼성 조사, 뇌물죄에 대한 기본틀 잡아. 삼성 혐의 입증해야 다른 기업도 처벌. 삼성 수사를 통해 정경유착 수법 알아내]

[이정원/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 박 대통령, 최순실, 김기춘이 가장 난감. 김기춘, 본질과 상관 없는 '딴소리' 일관. 대면조사 일정, 특검 내부에서 샌 것 아냐. 일정 알고 있던 사람, 극소수]

[노영희/변호사 : 특검, 규정 따라 대통령이 임명한 것]

[이정원/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 최순실, 조사할 때 녹음하고 싶었어. 갑자기 협박 당했다 주장…. 금감원 등, 자료 제공에 비협조적. 최순실 재산 일부 밖에 못 밝혀내. 3개월 동안 전모 밝히기는 무리. 14권의 최순실 재산 수사 기록…추가 수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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