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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개막전…대표팀, 이스라엘에 1 : 2 아쉬운 패배

입력 2017-03-06 23:24 수정 2017-03-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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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가 오늘(6일)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렀는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끝에 결국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에 1:2로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개막전인 만큼 산뜻한 승리를 기대했는데요. 오늘 경기가 좀 어렵게 풀렸죠.

[기자]

네, 우리나라는 2회 선취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 과정이 좋지 못했는데요. 선발 장원준 선수가 볼넷을 3개나 내주면서 너무 쉽게 실점을 했습니다.

그나마 5회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는데요.

이후 양팀은 찬스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점수를 뽑진 못했습니다.

[앵커]

승부처는 언제였나요.

[기자]

네, 우리나라는 6회, 7회에도 득점 찬스를 잡았는데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양팀은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는데요.

이스라엘이 10회 초, 1점을 내면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WBC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건 처음인데,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고요.

[기자]

네, WBC가 고척돔에서 열린 건 처음인데요.

평일, 그것도 월요일 저녁인데도 고척돔에 많은 팬들이 찾아왔습니다.

이스라엘전이 다소 답답하게 진행되긴 했지만 박빙의 혈전이 되면서 고척돔엔 아쉬운 탄성과 환호가 때때로 교차했습니다.

[앵커]

내일은 네덜란드전이 열리죠.

[기자]

네. 우리나라는 내일 네덜란드전에서 선발투수 우규민을 예고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선발 밴덴헐크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1차전 패배로 내일은 반드시 이겨야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일은 팬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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