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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200만원 돌파…200만4000원 마감

입력 2017-03-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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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0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월 26일 장중 기준으로 200만원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운 셈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장중 기준 최고가는 201만1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일 막을 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비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이 137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7억원, 1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나흘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부문 경쟁력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적극적 마케팅, 완성도 높은 갤럭시S8 출시를 통한 시장지배력 재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최순실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구속 기간 동안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대대적인 인적청산에 나선 바 있다. 이 부회장의 구속 기간은 3월8일까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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