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우택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정치공세 국익 안돼"

입력 2017-03-06 10: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우택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정치공세 국익 안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정치공세는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 파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의 한 직원이 헌재의 동향보고를 수집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언론보도가 있자 국정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국정원 업무 수행 영역을 넘어간 것인지 사실 확인을 안 하고 결론을 단정 지으면 안 된다"며 "야당은 국정원 사찰 의혹 제기 중인데 사실 파악까지 자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민의당 의원 48명이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며 "자칫하면 우리 안보의 핵심 비밀을 유출하는 이적행위, 종북행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사드배치와 관련한 사항 하나라도 이적세력에 의해 북에 넘어간다면 야당이 어떤 책임을 질 거냐"며 "야당 의원들의 작태는 국가안보는 내팽개쳐도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그 욕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확산…야4당 진상규명 촉구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일파만파…위법 논란 따져보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