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준비는 끝났다"…WBC 대표팀, 내일 이스라엘과 첫 판

입력 2017-03-05 21: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내일(6일) 저녁 서울 고척돔에선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개막전이 열립니다. 우리 대표팀은 4년 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아픔을 이번엔 개막전 승리로 씻어 버린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찾아온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을 하루 앞둔 김인식 감독의 소감은 담담했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모든 걸 잊고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부딪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결전의 순간을 위한 최종 컨디션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쿠바, 호주와 평가전에서 3연승을 거둔 대표팀이 WBC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내일 이스라엘전엔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나서고, 이대호와 김태균이 중심타선으로 출전합니다.

다만 김 감독은 3루수와 좌익수는 변화를 줄 수 있다며 고민을 내비쳤습니다.

이스라엘에선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제이슨 마르키스가 선발로 출전합니다.

까다로운 변화구를 구사하는 마르키스에 우리 타자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숙제입니다.

이스라엘의 타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찰청과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뉴욕 메츠 소속 타이 켈리 등이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JTBC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WBC 개막전을 내일 저녁 6시20분부터 단독 중계합니다.

관련기사

'특급 마무리' 오승환도 'OK'…WBC, 준비는 끝났다 WBC D-2, 마지막 몸풀기…양현종 호투, 오승환 첫 등판 생애 첫 태극마크 단 서건창…'WBC 주인공' 노린다 WBC 결전 4개국 출사표…감독들, 벌써 기 싸움 '팽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