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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마무리' 오승환도 'OK'…WBC, 준비는 끝났다

입력 2017-03-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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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를 마친 우리 대표팀은 내일(6일) 이스라엘과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급 마무리 오승환 선수의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오승환의 묵직한 돌직구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대표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경찰청 타자들은 7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의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했습니다.

대표팀 합류 후 닷새만에 첫 등판이었지만, 직구는 시속 149km까지 빨라졌습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김태균, 이대호, 최형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도 살아났습니다.

최형우는 4회 중전 적시타로 대표팀 소집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최형우는 다음 타석에서도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 김인식 감독의 걱정을 덜어줬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안타가 문제가 아니고 타구가 맞아 나가는 게 조금 나아진 거예요. 타구 자체가 좀 빨라진 거고… ]

우리 대표팀은 방금 전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치고 최종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이스라엘과 개막전엔 왼손 에이스 장원준이 선발로 출전합니다.

JTBC는 내일 저녁 6시2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개막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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