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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답게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7-03-05 12:50 수정 2017-03-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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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전국에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수도권과 충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홍지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주말 도심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를 벗고 봄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4도, 부산 15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전북과 충남도 오후 한 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이 돼서야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하겠지만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영동지방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찬바람까지 불어 춥겠습니다.

추위는 수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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