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번째 주말인 5일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총 7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8만대, 들어온 차량은 6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4.2㎞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도 답답한 차량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논산분기점~남논산요금소 2.5㎞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3시간57분 ▲서울~강릉 2시간22분 ▲서울~대전 1시간29분 ▲서울~광주 2시간53분 ▲서울~울산 4시간7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등이다.
상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22분 ▲서울~강릉 2시간44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분 ▲서울~울산 4시간42분 ▲서울~목포 4시간19분 등이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을 보인 뒤 점차 풀리기 시작해 오후 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하행선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390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