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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D-2, 마지막 몸풀기…양현종 호투, 오승환 첫 등판

입력 2017-03-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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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이제, 이틀 남았는데요. 이 시각 현재 야구 대표팀은 경찰청과 시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실전 테스트엔 왼손 에이스죠, 양현종 선수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무사 1루, 양현종이 두산에서 뛰었던 정수빈을 병살타로 요리합니다.

날카로운 변화구에 경찰청 타자들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합니다.

쿠바와 평가전에선 3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불안했지만 이제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km대 중반을 찍었고, 염려했던 변화구 제구력도 나아졌습니다.

양현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대만전 선발이 유력합니다.

특급 마무리 오승환도 잠시 후 7회 등판해 구위를 점검합니다.

타선에선 3번타자 김태균이 1회부터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5번 타자 최형우의 타격감만 살아나면 대표팀은 김태균, 이대호, 최형우로 이어지는 막강한 중심타선을 구성할 전망입니다.

앞서 야구 대표팀의 첫 상대인 이스라엘도 상무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렀습니다.

타자들은 8안타 1득점으로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마운드는 높았습니다.

8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상무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JTBC는 6일 저녁 6시2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WBC 1라운드 개막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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