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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D-3, 베일 벗은 맞수들…네덜란드·대만 전력은?

입력 2017-03-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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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3일)은 우리나라와 WBC 1라운드에서 우리와 만날, 네덜란드와 대만이 시범경기를 통해 전력을 드러냈는데요. 고척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진규 기자, 지금은 어떤 경기가 진행중이죠?

[기자]

우리나라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죠. 대만 대표팀이 경찰청과 맞붙고 있는데요

5회 현재 양팀이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대만은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를 괴롭힌 복병으로 꼽히는데요.

전통적으로 힘있는 타자들이 많은 팀인데 타격감을 조율하면서 5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앞서 네덜란드도 경기를 했죠? 우리가 만날 상대 중 가장 강한 팀이라고 하던데 실제론 어땠습니까?

[기자]

네. 네덜란드는 상무를 11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역시 A조 최강이란 평가가 나올만 했습니다.

아직 시차도 극복이 안됐을 텐데, 상하위 타순 가리지 않고 모두 16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홈런왕인 4번타자 발렌틴은 안타 2개를 쳤고, 7번타자 스미스도 큼지막한 2점 홈런을 쳤습니다.

투수진은 9명이 연달아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는데, 상무 타선은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리 대표팀은 더욱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겠군요?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오전 훈련으로 일정을 마쳤지만 김인식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경기장에 남아 네덜란드전을 지켜봤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 "네덜란드는 우리보다 한 수 위"이라고 평가하면서, 남은 기간 네덜란드 공략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경찰청과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6일 이스라엘과 개막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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