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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터키 남동부 규모 5.6 지진…건물 붕괴

입력 2017-03-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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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밖으로 도망칩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아드야만주 삼사트 구역에서 규모 5.6 지진으로 최소 5명이 다치고,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는데요.

첫 번째 지진 이후로 규모 4.4 이하의 여진이 4차례 추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조사 결과, 진원 깊이가 약 10km인 얕은 지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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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남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지하 훈련소가 발견됐습니다.

길이 2km의 터널 형태로 지어진 이 훈련소. 트럭이 넉넉히 지날 수 있을만큼 내부가 넓은데요.

이라크군이 IS 최대 근거지인 모술 서부의 공항을 탈환하는 도중에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신의 가호로 로마를 정복할 것이다'란 아랍어 구호가 훈련소 벽에 적혀있는데요.

원래 이 터널은 이라크 정부가 기차 운행을 위해 만든 곳인데, 지난 2014년에 IS가 모술을 점령한 뒤 외국인 조직원이나 청소년을 훈련시키는데 써온 것으로 이라크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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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다음달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일본 정부의 전방위적인 로비에 부딪혀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소녀상 건립 예정지였던 애틀랜타 국립민권인권센터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에 건립을 예정대로 이행할 수 없게 됐다고 통보했는데요.

지난달 소녀상 건립이 발표된 뒤 주 애틀랜타 일본 총영사는 애틀랜타 상공회의소를 등에 업고, 민권센터와 애틀랜타 시정부, 주의회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반대로비를 펼쳐왔습니다.

준비위원회는 반드시 소녀상을 세우겠단 입장을 밝히고 장소물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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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 대가 공중으로 솟구치더니 수십 m를 날아갑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자동차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탈옥범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시속 180km로 달아나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도망치다가 공중부양한 이 차량, 주차장에 있던 다른 차 위로 떨어진 후 멈췄는데요.

다행히 차량의 운전자는 피해 없이 무사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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