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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이대호, 드디어 터졌다…6일 WBC 첫 경기

입력 2017-03-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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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월드컵, WBC 개막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야구 대표팀은 어제(2일) 상무와 시범경기를 치렀는데요. 4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 선수는 시원한 2루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침묵했던 이대호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1회 외야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평가전 세 경기 9타수 1안타 부진을 씻으며 타격감을 조율한 겁니다.

이제 최형우의 방망이만 올라오면 김태균, 이대호, 최형우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타선을 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전에서 5안타를 쳤던 서건창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선발 후보 이대은은 2회를 넘기지 못한 채 4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대은에 이어 등판한 다른 투수들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원종현, 박희수, 장시환, 차우찬, 심창민이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고

6일 이스라엘전 선발인 장원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야구대표팀은 상무에 1대4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경찰청과 대회 개막 전 마지막 시범경기를 펼칩니다.

이 경기에선 대표팀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한두 이닝을 던지면서 구위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JTBC는 6일 오후 6시2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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