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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서 규모 5.5 지진 발생…최소 5명 다쳐, 학교 등 붕괴

입력 2017-03-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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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서 규모 5.5 지진 발생…최소 5명 다쳐, 학교 등 붕괴


터키 남동부 삼삿에서 2일 규모 5.5 지진이 일어나 적어도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와 언론이 전했다.

재난관리청(AFAD)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아디야만 주 삼삿에서 발생했으며 최대 규모 4.4를 비롯한 여진이 4차례 이어졌다.

삼삿 시장 유수프 피랏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한 5명이 다치고 삼삿과 주변 지역에서 학교와 시장 관저 등 건물 여러 동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지진 직후 4개 팀에 총원 35명에 달하는 구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구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도안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5.6이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지표면과 상당히 가까운 곳이라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가지안텝 주, 킬리스 주, 바트만 주, 산리우르파 주에서도 감지됐다.

산리우르파 주에서는 별도로 규모 4.6 지진이 카심쿠유 마을을 강타했다.

터키 지역은 지진 활동이 왕성한 단층선에 위치해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1999년에는 터키 서북부에 두 차례 강진이 내습해 약 1만8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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