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도로 구조물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4월28일까지 '드론 전담 파일럿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본부 관할 7개 지사 구조물 담당직원과 점검원 등 총 17명을 대상으로 항공솔루션센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드론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현장실습은 가상 시뮬레이터 연습과 장애물 통과 등 자체 비행숙달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도로공사는 점검시설이 없거나 인력 접근이 어려운 해상, 하천, 교량, 비탈면 등의 점검에 드론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도로 구조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