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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미국 소비자 기대감 커지며 '호조' 예상

입력 2017-03-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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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미국 소비자 기대감 커지며 '호조' 예상


LG G6, 미국 소비자 기대감 커지며 '호조' 예상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이 커지고 있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은 LG전자 G6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세탁기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 체결 등 투자 확대로 미국에서의 LG 브랜드 가치가 상승추세여서 제품판매에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 중저가 스마트폰과 V20 판매 호조로 1분기 북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800만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과 V20 판매 호조로 인해 G6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도 22% 증가한 1650만대로 기존 추정치를 16% 상회할 전망"이라며 "LG전자는 이런 영향 속에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 규모가 1조원 축소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7% 증가한 2조166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베일을 벗은 G6에 대해 외신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특함을 고집하던 LG가 G6부터 긴 화면, 슬림한 디자인, 높은 배터리 수명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광학식과 전자식 사진 떨림 방지 기술이 잘 어우러져 전반적인 사진의 질이 향상됐다"며 "G6의 카메라는 급격하게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칭찬했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LG가 독특함을 강조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새로 정의하고 있다"며 "메탈과 유리로 구성된 G6는 전함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견고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6.6% 상회한 522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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