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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이 무산…국민께 사과"

입력 2017-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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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이 무산…국민께 사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야4당이 추진한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과 관련해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이 무산됐다"고 사과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특검 연장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법사위 몇몇 위원들 때문에 정상적인 법적 절차를 밝기 어렵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도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전 중 노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국민에게 솔직히 말씀드린다"며 "원내 지도부로서 특검연장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90일간 특검의 눈물겨운 노력과 헌신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미꾸라지같은 법전문가를 상대로 추상같이 죄를 물어 구속했다. 정의는 살아있다. 특검은 살아있다. 저런 검사도 있구나라는 믿음을 준 것이 큰 성과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국내 최고 변호사를 고용해 죄를 벗으려는 저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특검이 기소한 피의자들)에 대비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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