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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중서부 토네이도 강타…최소 3명 사망

입력 2017-03-02 09:12 수정 2017-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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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해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리노이주의 한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주택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자동차들도 심하게 파손됐는데요.

일리노이와 미주리 주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을 최소 22개의 토네이도가 이틀 연속 강타했습니다.

폭우까지 내려서 피해는 더 컸는데요.

14,000여 가구의 전력이 끊겼을뿐 아니라 수백 채의 가구가 파손됐고,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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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이 힘없이 꺾여 무너지는데요.

중국 강소성에 어제(1일) 최대 시속 11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거리에 떨어진 광고판에 맞아 보행자가 사망하는 등 강풍으로 2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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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7N9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대만 질병당국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지난 1월에 중국에 다녀온 뒤, H7N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460여 명의 AI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사망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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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중국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새로 공개된 30분짜리 영상에선 중국 소수민족, 신장위구르자치구 출신 대원이 등장합니다.

중국인을 압제자로 표현하면서 곧 중국에 가서 무기로 복수를 하겠다고 주장했는데요.

영상에는 무장을 한 위구르계 아이들이 살인훈련을 하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IS가 직접 중국을 겨냥해 위협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문가들은 영상에서 IS가 중국을 압제자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중국 당국에게 차별을 받는다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정서를 담고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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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미국 출판사인 펭귄 랜덤 하우스와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판권료가 약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80억원을 넘어서 역대 미 대통령
중 가장 높을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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