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WBC 결전 앞두고 4개국 출사표…벌써부터 '기싸움'

입력 2017-03-02 09:23 수정 2017-03-17 21: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야구 월드컵, WBC 소식들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개막이 이제 나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1일)는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칠 4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벌써부터 기 싸움이 팽팽했다고 합니다.

서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가전 3연승을 거둔 김인식 감독은 4년 전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반드시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인식/한국 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 팬들이 기대를 걸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싸울 생각입니다.]

국제 대회 때마다 복병 노릇을 한 대만과, 개막전 상대팀 이스라엘도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 124승의 제이슨 마키를 한국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제리 웨인스타인/이스라엘 감독 : (평가전에서) 한국팀 감독, 선수들, 홈구장, 홈팬 모두 대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최강 전력으로 꼽힌 네덜란드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헨슬리 뮬렌/네덜란드 감독 :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는 고척돔 적응 훈련을 시작했는데, 전광판을 맞히는 홈런 타구를 날리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WBC 개막에 앞서 실전 리허설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상무와, 이스라엘은 경찰청과 오늘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JTBC는 6일 오후 6시 20분부터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단독 중계합니다.

관련기사

[영상] 첫 태극마크…야구 대표팀엔 박건우도 있습니다 [영상] 안타를 지우다…한국 야구의 클래스를 보여준 숨은 장면 [영상] 베트는 어디로…덕아웃에 날아든 불청객 '빅리거 주축'…'도깨비팀' 이스라엘, 고척돔 첫 훈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