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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미 맥마스터 통화 "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입력 2017-03-01 15:02 수정 2017-03-01 15:03

맥마스터 보좌관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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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스터 보좌관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

김관진-미 맥마스터 통화 "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1일 오전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가진 통화에서 김관진 실장은 "맥마스터 보좌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맥마스터 보좌관은 "김관진 실장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업무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그러면서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라며 "나도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역경 극복의 모범 사례로 한국을 자주 인용해 왔다"고 말했다.

양 측은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의 안보 라인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지속 유지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김 실장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방미해 맥마스터 보좌관과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내통설에 사임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의 후임에 허버트 맥마스터 육군 중장을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임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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