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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쩍 못 넘길 것'…공 넘겨받은 검찰, 어디까지 갈까?

입력 2017-03-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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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은 어제(28일)부로 활동을 종료했지만 수사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특검 수사를 통해 대통령의 혐의도 3개가 추가됐는데요, 공을 넘겨 받은 검찰이 수사를 흐지부지 끝내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대기업 기금 강요 등 모두 8개였습니다.

여기서 특검은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 3건을 추가했습니다.

특검으로부터 다시 임무를 넘겨받는 검찰의 수사 영역이 더 넓어진 겁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 자료를 받고 이를 검토한 뒤 수사팀 규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검에서 8명의 검사가 남아 검찰 수사팀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수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이후에 시작 될 전망입니다.

완전히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특검과 달리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검찰이 이 사건을 적당히 처리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데다, 재판을 통해서 주요 증거와 증언 등이 대거 나왔기 때문입니다.

실제 검찰 내부에서도 지난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릴 때 이미 '루비콘 강은 건넜다'는 표현이 공공연하게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도 그간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에 대해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수사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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