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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음주 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한 20대

입력 2017-03-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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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했던 2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28일 새벽 1시 20분쯤 경찰관 한 명이 동료 경찰관에게 다급한 출동 신호를 보냅니다.

도주하려는 승용차 한 대를 발견했기 때문인데요.

길을 가로 막던 경찰관을 두 차례에 걸쳐 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의 추격에도 멈추지 않고 약 4km 거리를 곡예 운전해서 경찰을 따돌린 이 운전자, 도주 16시간 만에 자수를 했는데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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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용했던 중국 광저우 청사 건물이 79년 만에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1938년 7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두 달 가량 사용했던 청사의 현재 위치가 확인된 건데요.

외교부에 따르면 당시 임시정부가 있던 건물의 명칭은 동산백원이며 현재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구의 백범일지에도 기록 돼 있는 동산백원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외교부는 향후 이 청사의 보존 방안을 중국 정부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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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인 오늘(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오르면서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가스 요금이 952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2.4%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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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도롱뇽이 산란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17일부터 서울 종로구의 백사실 계곡에서 도롱뇽 산란일을 모니터링한 결과 23마리의 도롱뇽이 시냇물 바닥과 낙엽 아래 등에 알을 낳는 장면을 보게 된 겁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늦게 첫 산란을 한 건데 강수량이 적은 데다 1월과 2월 기온이 낮았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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