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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페이스X, 내년 민간인 '달 관광' 계획

입력 2017-03-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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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내년엔 민간인 2명을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런 머스크가 내년 말쯤, 민간인 2명이 달관광을 떠난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신원과,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팰컨 로켓에 탑재되는 탐사선을 타고 일주일간 달 궤도를 비행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건데 이렇게 인류가 달 근처로 가는 건 우주선 아폴로17호 이후로 45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 두 민간인은 신체검사를 받은 후에 올해말부터 비행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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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시뻘건 용암이 무섭게 치솟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에트나 화산의 분출 모습인데요.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밤에 폭발이 일어난 후 화산재와 용암을 계속해서 뿜어내고 있습니다.

해발 3350m의 에트나 화산은 2015년 12월에 20년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도 분출했는데요.

오는 5월엔 에트나산 북쪽의 타오르미나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이탈리아 당국이 이 화산의 상태를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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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소형비행기가 민가에 추락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 한 대가 주택 위로 추락하자, 큰 불길이 치솟습니다.

충돌과 동시에 주택 두 채는 불길에 휩싸이며 완전히 망가졌는데요.

다행히 사고 당시 주택 안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에 타고 있던 5명 중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는데요.

사망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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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곰 한 마리가 자동차 뒷좌석 창문 안으로 손을 뻗습니다.

조금씩 움직이는 차를 붙들고 흔들기까지 하는데요.

다행히 빠르게 빠져나가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야생 동물원에서 일어난 이 상황, 곰 서식지를 지나던 중 뒷좌석에 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창문을 열면서 일어났는데요.

동물원 입구에 창문을 열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다는데 한 순간의 부주의로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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