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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문재인 자택 앞서 "탄핵기각·"··태극기 집회 개최

입력 2017-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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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문재인 자택 앞서 "탄핵기각·"··태극기 집회 개최


탄기국, 문재인 자택 앞서 "탄핵기각·"··태극기 집회 개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해 경남 양산·부산·거제 등 지역에서 모인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양산 자택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가졌다.

이날 탄기국 소속 회원 150여명은 손에 다양한 태극기를 든 채 애국가를 제창하며 박 대통령 '탄핵 무효'와 '탄핵 반대', '탄핵 기각' 등을 외쳤다.

또 이들 회원들은 '선동 언론 몰아내자', '손석희 물러나라, JTBC는 태블릿PC 조작을 사죄'하라는 등의 구호와 함께 국기에 대한 명세와 애국가를 제창했다.

특히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위임장을 강요한 조폭두목 인명진 새눌당(자유한국당) 떠나라', '인명진 인민재판 멈추고 새눌당을 떠나라'는 피켓을 들고 1시간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회원들은 지난해 11월 문 전 대표가 서울 촛불집회에 참가해 "반칙·특권을 일삼고 국가권력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아온 가짜보수 정치세력을 거대한 촛불로 모두 불태워 버리자"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아 문 전 대표를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회원들은 집회 과정에서 과격한 행동이나 충돌없이 집회를 마치고 자진해산 했다.

집회를 마친 일부 회원들은 덕계동 덕계사거리로 옮겨 태극기 집회를 이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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