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족대표 33인' 권병덕 선생, 3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입력 2017-02-28 10: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민족대표 33인' 권병덕 선생, 3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국가보훈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독립운동에 앞장 섰던 청암 권병덕 선생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의 청암 선생은 1894년 손병희의 휘하에서 동학혁명에 참여했다. 1906년 천도교에 입교해 현기사장(玄機司長)을 역임하는 등 교세 확장에 앞장섰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독립만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 직후 일제 경찰에 연행 돼 징역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신간회 활동에 참여했다.

1943년 향년 7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친박단체, 경찰 통제선까지 넘어…격렬했던 헌재 앞 대치 '잊혀진 역사는 반복된다'…위안부 소재 영화들 주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