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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독주택 화재에 노부부 대피…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2-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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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7일)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강원도 강릉시의 주택에서도 불이 나 집에 있던 70대 노부부가 대피했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독산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 50살 신모 씨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20여 명은 대피했습니다.

아파트 내부와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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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강원도 강릉시 박월동의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있던 70대 노부부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외부 보일러실과 주택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통 불똥이 옆에 쌓여있던 장작더미로 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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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 쯤 경기도 의왕요금소 부근에서 SUV 차량이 커브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운전자 김모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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