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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떡볶이 국물 먹인 의경 중대장 '경징계' 논란

입력 2017-02-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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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에게 먹다 남은 떡볶이 국물을 마시라고 해서 비난을 받아온 의무경찰 중대장 조모 경감에게 징계가 내려졌는데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조 경감은 차 안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국물을 버릴 곳이 마땅치않자 같이 있던 의경에게 국물을 다 마시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가혹 행위라는 비난이 커지자 조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남기면 아까우니 같이 먹어치우잔 취지였다며 해명했지만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군인권센터와 시민단체는 조 경감이 받은 불문경고의 징계가 파면이나 해임, 또는 감봉보다 수위가 낮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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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틀만 무단결석해도 가정방문이 가능해집니다.

3월부터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되는데 지난해 발생한 원영이 사건 이후 법이 개정됐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무단결석 7일 이상인 경우에만 출석 독촉을 할 수 있고, 가정방문에 대한 조치는 없었는데요.

앞으로는 이틀 이상의 무단결석에 대해서 초, 중학교 학교장이 출석 독촉은 물론, 가정 방문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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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평균 아파트 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값이 3.3㎡당 1047만 원으로 997만원이었던 지난해 2월보다 5% 가량 올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3.3㎡당 1913만 원까지 인상됐고 강남구는 현재 3570만 원선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1년 만에 10.6%나 상승한 부산이 평균 946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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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이 회사에서 진행되는 회의에 대해서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낙제 수준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회의문화에 대한 점수가 100점 만점에 45점에 그쳤습니다.

직장인들이 회의가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순 업무점검, 정보공유, 일방적 지시 등에 회의 시간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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