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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뉴올리언스 축제장 트럭 돌진…28명 부상

입력 2017-02-27 09:31 수정 2017-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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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트럭 한 대가 퍼레이드 현장에 돌진해서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역축제 퍼레이드가 한창이던 뉴올리언스 도심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소형 트럭 한 대가 퍼레이드를 보던 관중들에게 돌진해서 28명이 다쳤는데요.

이 가운데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걸로 보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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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오데르초의 한 건물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약 3만㎡에 이르는 쇼핑센터에서 불이나서 소방관 수십 명이 밤새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내부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쇼핑센터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큰 재산피해가 났는데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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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세계 곳곳에서 대형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거리에 섬뜩한 좀비들이 등장했습니다.

기괴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그리스 신타그마 광장에 모였습니다.

서로 다른 화장을 하고 있어도 섬뜩한 건 마찬가진데요.

올해 7번째를 맞은 '좀비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살아있는 시신으로 분장한 겁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80년대의 공포영화나 TV시리즈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는데 2001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가서 이제는 그리스에서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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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의 항구도시 덩케르트에서도 대규모 축제가 열렸습니다.

청어잡이를 떠나기 전 열리던 선원들의 축제가 지역 카니발 기간과 맞물려 대규모 축제로 발전한 건데요.

19세기 어부의 복장이었던 노란색 우비를 입은 악단들이 행렬을 이끌고, 분장을 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며 그 뒤를 따라 시청 앞까지 행진합니다.

군중이 시청 앞에 다다르면 기다리고 있던 시장과 지역 명사들이 훈제 청어를 던져주는데요. 이 청어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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