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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김한솔 DNA체취 위해 마카오행 보도는 거짓"

입력 2017-02-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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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김한솔 DNA체취 위해 마카오행 보도는 거짓"


말레이시아 경찰이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DNA 체취를 위해 마카오에 인력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3일 더스타에 따르면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DNA 체취를 위해 마카오에 어떤 팀도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부 매체에 말레이시아 경찰이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됨 김정남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 김한솔의 DNA 체취를 목적으로 직접 김한솔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에 갔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바카르 청장은 또 "아직 (김정남의 유족으로부터)DNA 샘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측은 앞서 유족DNA 검사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신원 확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망자 가족들과 협의해 시신 처리 및 인도 등과 관련한 다음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한솔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현지매체와 일본매체들은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해 DNA 테스트를 받고 돌아갔다고 보도했지만, 바카르 경찰청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김한솔을 포함해 어떤 가족도 김정남 시신을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가족에서 시신 확인을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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