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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주호영, 질서있는 퇴진론 '사전 교감'

입력 2017-0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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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주호영, 질서있는 퇴진론 '사전 교감'


정우택-주호영, 질서있는 퇴진론 '사전 교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22일 범보수 진영에서 거론되고 있는 '질서있는 퇴진론'과 관련해 사전 교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 하야할 경우 탄핵심판이나 검찰 조사 등 사법절차도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정당 간 원내대표가 이를 두고 회동을 한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이 문제를 그냥 이렇게 갈 것이냐, 여러가지 정치적 해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겠냐고 (정 원내대표에게) 제안을 했고, 그 이후에 어제 그런 얘길 한 것"이라며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거나 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임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며 "탄핵이 재판으로 결정되더라도 그 이후에 국민 통합이나 후유증을 치유할 방법은 정치권이 논의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 "탄핵에 찬성 해놓고 이제와서 무슨 말이냐는 지적이 있는데 그 상황에서는 탄핵 심판해서 넘기는게 최선이라고 봤던 것"이라며 "이제는 더 최선을 있으면 찾아보자는 것이다.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 계속 찾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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