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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쓰던 전화기, 경매서 2억 7000만 원에 낙찰
입력 2017-0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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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쓰던 전화기가 미국 경매에 나와서 우리 돈 2억 7000만 원 가량에 낙찰됐습니다.
히틀러가 숨지기 전 2년 동안 사용했던 이 전화기, 2차 대전이 끝난 후 베를린의 나치 지휘부 벙커에서 발견됐습니다.
히틀러가 군대에 명령을 내릴 때 쓰던 전화기로 나치의 상징 마크와 히틀러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히틀러 이름이 새겨진 당시 비품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가인 30만 달러에 못 미치는 24만 4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7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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