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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폭격 잔해 속 5살 소녀 극적 구조

입력 2017-02-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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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회담을 앞두고, 반군지역에 대한 시리아군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건물 잔해에 깔렸던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의 대원들이 잔해를 급하게 치우기 시작합니다.

콘크리트 조각을 걷어내자 웅크린 채 파묻힌 한 아이가 보이는데요.

아야라는 이름의 5살 소녀로 폭격으로 온 몸이 잔해에 묻혔지만 다행히 매트리스가 보호막이 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6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31만여 명이 사망한 가운데 내일(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선 4차 시리아 평화회담이 열리는데요.

정부군과 반군의 입장차이가 여전히 크고, 반군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어 내전 해결의 돌파구 마련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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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북부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75가정이 대피했습니다.

잔디밭에서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빠르게 번졌는데요.

1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소방관 70여 명이 출동해 밤새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여전히 강풍이 불고 있어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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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쓰던 전화기가 미국 경매에 나와서 우리 돈 2억 7000만 원 가량에 낙찰됐습니다.

히틀러가 숨지기 전 2년 동안 사용했던 이 전화기, 2차 대전이 끝난 후 베를린의 나치 지휘부 벙커에서 발견됐습니다.

히틀러가 군대에 명령을 내릴 때 쓰던 전화기로 나치의 상징 마크와 히틀러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히틀러 이름이 새겨진 당시 비품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가인 30만 달러에 못 미치는 24만 4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7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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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얼음 위를 성큼 성큼 뛰어다닙니다.

미끄럽지도 않은지 다양한 재주넘기까지 성공하는 이 남성. 독일의 프리러너 제이슨 폴인데요.

영하 25도의 기온 속에 세워진 중국 하얼빈의 얼음 도시를 배경으로 시원한 프리러닝을 선보였습니다.

프리러닝이란 맨몸으로 빌딩이나 장애물을 뛰어 넘으면서 달리는 스포츠인데요.

화려한 맨몸 곡예를 펼친 이번 도전, 스파이크를 박은 신발을 신어서 가능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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