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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서 100㎞ 모래폭풍에 차량 150대 고립

입력 2017-0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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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강력한 모래바람이 불어서 450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 멈춰선 자동차 안에서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투루판시에 시속 100km에 달하는 모래폭풍이 불어서 차량 150여 대가 고립됐는데요.

열차 운행까지 중단되면서 4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산지대와 사막 사이에 위치한 투루판시는 평소 중국내에서도 강풍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그 중 최고기록은 2014년에 기록된 시속 180km의 강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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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옛 수도인 라고스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일명 마코코로 불리는 빈민가에서 불이나 주택 수십 채와 일부 상점이 모두 탔는데요.

대부분이 판자로 지어져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사상자는 없지만 수천 명의 이재민이 생겼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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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살고 있는 야생호랑이 수가 지난 100여년간 무려 97%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세계 야생 호랑이 숫자가 3890마리로 집계됐습니다.

100년 전에 비해서 97% 급감한 건데, 지난해 인도에서만 76만 마리가 밀렵으로 희생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세계자연기금은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계획이 호랑이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인간과 야생 호랑이들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경우 10년 내 500마리의 호랑이가 더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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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콜체스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현장인데요.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여유를 부리다 기절하고 맙니다.

우세한 경기를 치르던 이 선수, 상대방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춤을 추다 날아온 킥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앞으로는 절대 방심하는 일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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