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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에서 잘릴까 두렵다"

입력 2017-0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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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직장인 10명 중 6명 "직장에서 잘릴까 두렵다"


서울시내 19세 이상 직장인 10명중 6명은 평소 고용불안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20일 통계청의 '2015년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표본 4571명 중 임금근로자 1923명(가중치 적용)의 고용상황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직장인 65.5%는 평소에 실직이나 이직 관련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불안함'이라는 응답이 19.5%, '약간 불안함'이 46.0%로 불안하다는 응답이 65.5%였다. 반면 '별로 불안하지 않음'은 27.4%, '전혀 불안하지 않음'은 7.1%에 그쳤다.

남녀가 느끼는 고용불안 정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매우 불안함'이 20.5%, '약간 불안함'이 45.4%, '별로 불안하지 않음'이 27.7%, '전혀 불안하지 않음'이 6.4%였다. 여성은 '매우 불안함'이 18.1%, '약간 불안함'이 46.8%, '별로 불안하지 않음'이 27.1%, '전혀 불안하지 않음'이 8.0%였다.

일과 가정의 우선도를 물은 결과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지만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대체로 일을 우선시 한다'가 28.8%, '주로 일을 우선시 한다'가 26.2%였다. 반면 '대체로 가정생활을 우선시 한다'는 7.8%, '주로 가정생활을 우선시 한다'는 3.0%에 그쳤다.

근로여건 만족도를 묻자 만족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통'이 49.0%로 가장 많았고 '약간 만족'이 24.3%, '약간 불만족'이 19.8%, '매우 만족'은 3.5%, '매우 불만족'은 3.4%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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