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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 대통령 선의' 발언에 "안희정, 억지로 한 말"

입력 2017-0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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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 대통령 선의' 발언에 "안희정, 억지로 한 말"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0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선한 의지 로 정치를 하려 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조금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나라를 제대로 이끌 비전을 갖고 있는 지도자냐, 국민의 뜻에 따라서 미래 비전을 갖고 나가느냐, 이런 걸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박 대통령이 그런 훈련과 자질이 부족했다는 게 지금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안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하긴 힘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맨 꼭대기부터 맨 아래까지 완전히 친문 일색으로 됐다. 그러한 민주당의 소위 패권적인 구조 때문에 안 지사가 올라가도 대선 후보가 되진 못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과의 연립정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지금 현재는 39석이 의석이지만, 앞으로 빅뱅이 일어나면 의석은 많이 된다"며 "그래도 단독 과반수 정부는 물론 안 되니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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