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으로 국민의당입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경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 세 주자가 어제(19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이번 대선의 의미는 과거청산과 미래혁명 모두 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안철수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자신 있습니다.]
어제 국민의당은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을 열고 당내 대선 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 나라의 틀을 바꾸겠습니다. 대통령의 과도한 특권을 없애고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손 전 대표 영입 이후 '컨벤션 효과'를 노리는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단 모집 기간에 맞춰 세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당의 대선기획단장인 김영환 최고위원은 "3월 중순부터 경선 절차에 들어간 뒤 3월 25일에서 26일쯤 대선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의료비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선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