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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추위 속 화제 잇따라…창원 금속 공장서도 불

입력 2017-0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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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는 화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새벽에는 공장에서, 어젯밤에는 상점에서 불이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지유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을 향해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가게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려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젯밤 10시 3분 부산 사상구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계 내부와 오토바이 15대를 태웠습니다.

+++

자동차 모형 금형이 시커멓게 타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8분 경남 창원의 한 금속 공장에서 불이 나 가구와 공장 내부를 내워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서 측은 석유난로 옆에 쌓아둔 신문 더미에서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비슷한 시각 경북 경산시 남천면의 한 섬유공장에서도 불이 나 공장 지붕과 생산설비들을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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