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영입

입력 2017-02-18 14:36 수정 2017-02-18 14: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영입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한·일 관계 및 독도 문제 전문가이자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캠프로 영입했다.

문 전 대표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에도 호사카 유지 교수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 동참의사를 확인했다"며 "호사카 교수는 문재인 캠프에서 동북아 외교 관계 및 한일관계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호사카 교수는 "최근 국정논단 사태를 겪으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것에 힘을 보태고자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로, 2003년 귀화했다. 일본 도쿄대 금속공학과(학사)를 졸업한 뒤 고려대 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해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겸 일본학(정치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근·현대 한·일 관계,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다.

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사료를 발굴했으며, 특히 지난 2015년 12월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불가역적 조약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전 대표 캠프 측은 "호사카 교수의 자제 2남 1녀가 일본에서 태어나 병역의무가 없지만 장남은 현역 복무를 마쳤고 차남은 입대 시기가 되면 입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문재인, 당 안팎 비판에도 토론 미루는 이유는 문재인 "조직적인 역선택 독려, 대단히 비열한 행위" 문재인 "이재용 구속, 정경유착 적폐 청산 계기 되길" 문재인 "황 대행, 특검연장 거부 국민이 용납 안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