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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 절차 막바지…광화문서 대규모 촛불집회

입력 2017-02-18 12:51 수정 2017-02-18 17:35

친박단체, 대한문 앞 "탄핵 무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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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 대한문 앞 "탄핵 무효" 집회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8일)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친박단체들도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도심에서 열리는 16차 촛불집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번주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최종 변론 기일을 확정했고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총력을 다해 집회를 이어나가겠단 겁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1·2차에 걸쳐 집회를 진행합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이 모여있는 을지로 방면 등 6개 경로로 행진한 뒤 다시 광화문 광장에 모여 전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오후 1시엔 장충체육관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친박단체들도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회를 엽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가 고영태씨의 사기극"이라며 "특검이 해체하고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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