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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성지 자폭테러…최소 72명 숨져

입력 2017-02-17 09:31 수정 2017-02-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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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성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의 폭탄테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원에 모인 수백 명의 사람들이 눈앞에 펼쳐진 참사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에 있는 수피파 성지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72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신도들은 저녁 예배를 마치고 종교 의식을 하기 위해 모여 있었는데요, 한 괴한이 수류탄을 던지며 들어오더니 신도들 사이에서 자폭했습니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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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IS가 자처한 폭탄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바그다드 남서부 알바야 지역의 한 중고차 판매 시장이 온통 까맣게 변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47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아파가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앞서 14일과 15일에도 바그다드의 또 다른 시아파 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IS는 3일간 잇따른 폭탄테러들이 시아파를 노린 자신들의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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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한 육상선수가 경기중에 황당한 일을 당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대학생들의 육상대회 현장입니다.

한 무리의 선수들이 800m 육상 대회 준결승전에 참가해 전력질주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선두에게 날아든 고무 밴드, 무시하려 해보지만 선수의 발목에 칭칭 감겨버립니다.

결국 엉거주춤 뛰느라 1위를 내주고 말았는데요, 트랙 바로 옆에서 장대높이뛰기 연습을 하던 선수의 고무 밴드가 날아온 겁니다.

억울하고 황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당 선수는 무사히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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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 노스랜드의 강에서 한 남성이 얼음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새 물고기가 걸렸는지 줄을 열심히 끌어올리는데요. 표정을 보니 월척인가 봅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 물새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포악하다는 민물 최대 포식자, 강꼬치고기인데요.

남성이 잡은 건 무게만 14.5kg, 길이는 120cm에 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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