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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14일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예정"

입력 2017-02-13 16:27

"안보리 회의, 언론성명 채택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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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회의, 언론성명 채택할 것으로 예상"

윤병세 "14일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예정"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3일 전날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회의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의원이 유엔 안보리 회의 개최 여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말하며 "내일 안보리 회의에서 언론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선제타격론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지금 한미 간, 우방국들 간에 여러 가지 대북제재와 압박외교를 강화하고 있지만 핵심은 외교적 압박과 군사적 압박을 동시에 가자는 것"이라며 "미 학계에서 최근 (선제타격에)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미 행정부에서도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방위금분담금 증액 요구 가능성에 대해 "매티스 국방장관도 방한했고 틸러슨 국무장관과도 통화했는데 현재까지 미국 측에서 방위금분담금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논의 시기는 앞당겨 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논의는 없다"고 일축했다.

윤 장관은 "최근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이 스스로 상당한 방위금분담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며 "틸러슨 장관이 저희의 GDP대비 방위금분담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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