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검, 내일 이재용 부회장 소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내일(13일) 오전 특검에 다시 소환됩니다. 함께 소환되는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도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검은 오늘,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등 비선 진료에 연루된 핵심 인물 네 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2. 국정농단 '적나라'…고영태 파일
대통령 대리인단에서 탄핵 사유를 부정할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고영태 녹음파일의 실체를 추가로 집중 분석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회사 직원들이 나눈 대화 곳곳에는 최 씨의 국정 개입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3. 내용·유불리 제쳐놓고 '지연전'
대통령 대리인단이 뒤늦게, 헌법재판소에 녹음파일 2천여 개를 증거로 받아줄 것을 요청한 것을 두고, 또 하나의 지연 전략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파일들이 탄핵심판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500㎞ 미사일' 북이 노린 타깃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발사 직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고, 미국에선 정상회담 중이던 미국과 일본 정상이 공동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5. '알바 버스' 타는 심야의 청년들
시급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런 청년들을 위해 싼 값에 탈 수 있는 '알바 버스'도 등장해 인기입니다. 청년들의 고단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