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아침 추위가 매섭습니다.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오는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3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현재 서울은 영하 9.2도, 대관령은 영하 14.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은 맑은데요. 호남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충남과 호남, 경남북서내륙, 제주에는 종일 계속되겠고 경기 일부와 충북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 내려졌는데요.
제주 산간에 최대 50cm가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은 정월 대보름이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 만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호남과 제주는 구름이 가리면서 보름달 보기 조금 어렵겠는데요.
하늘 상태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특보 현황입니다.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고, 대부분의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특보 상황 잘 살펴보고 안전 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2도, 전주 0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충남 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오늘만큼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비교적 세차게 불어오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기온은 내일 낮부터 조금씩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