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헌재 압박 바람직하지 않아"…촛불집회 불참 가닥

입력 2017-02-09 16: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안철수 "헌재 압박 바람직하지 않아"…촛불집회 불참 가닥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9일 "정치권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는 11일로 예정된 광화문 촛불집회 불참을 시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단에게 전한 메시지를 통해 "헌법에 따라 탄핵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저는 일관되게 대통령 탄핵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인용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야권 대선 주자들은 조기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사실상 대선 준비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청한 증인 17명 중 절반에 가까운 8명을 추가로 채택, 22일까지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탄핵 심리 지연은 물론 기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11일 각각 광화문과 광주 등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할 방침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안철수 "개성공단 재가동 어려워…유엔 제재안 지켜야" 손학규, 국민의당 합류…'스몰 텐트'로 문재인 맞선다 안철수, 2-5-5-2 학제개편 승부수 안철수 "4차 산업혁명,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해야" 안철수 "결선투표제, 국회통과 후 헌재에 해석의뢰하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