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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마티 동계대회 종합 2위…쇼트트랙 손하경 3관왕

입력 2017-02-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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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해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1일간 64개국의 선수들과 열전을 모두 마쳤다.

당초 한국은 금메달 10개 종합 2위를 목표로 5종목 11개 세부종목에 145명(지도자 47, 선수 98)을 파견했다. 금메달 목표는 초과 달성했으나,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와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의 선전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경기력 향상을 이룬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에서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빙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쇼트트랙의 손하경(21·한국체대)은 여자 1500m, 1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23·동두천시티)는 남자 500m,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알마티 아레나에서 개최된 폐회식에 참가해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선수단은 11일 오전 7시 55분 귀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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