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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막아라"…전북도, 소 165마리 추가 매몰

입력 2017-0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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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막아라"…전북도, 소 165마리 추가 매몰


전북도가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추가로 예방적 살처분을 벌이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정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 5개 농가에서 키우는 소 174마리에 대해 살처분(매몰) 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 또다른 한우농가에서 사육중인 165마리에 대해서도 매몰 작업을 끝냈다.

이로써 이번 정읍 구제역 여파로 매몰된 소도 339마리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구제역 발생 농가 20km 내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의 끝낸 상태이며, 오는 12일까지 도내 전 시군 한우농가(7513개)에서 사육 중인 29만마리에 대해서도 접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읍과 무주 등 45곳에서 거점초소를 운영하고 있고 9곳에서는 통제초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 농가에서도 방역지침을 잘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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