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바른정당 "황 대행 수용 안하면 특검연장법 제출"

입력 2017-02-09 13: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바른정당 "황 대행 수용 안하면 특검연장법 제출"


바른정당은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순실 특검' 기간 연장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야3당과 공조해 특검 연장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에서 특검 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며 "황 대행은 기간 연장 요청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황 대행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바른정당은 특검 연장 법안을 제출하고, 야당과 함께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변인은 "일각에서는 바른정당이 특검기간 연장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는데 우리는 박영수 특검이 아직 연장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정치권이 먼저 나서서 하는 것은 수사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했다"며 "특검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적극 뒷받침해서 충분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면조사 무산, 특검 탓하는 청와대…시간벌기 전략? 피의자 대통령, 대면조사에 도 넘은 '의전 요구' 논란 특검법 개정 추진…'캐스팅보트' 쥔 바른정당 입장은? '피의자' 대통령, 적용된 혐의 보니…대면조사 필요성
광고

JTBC 핫클릭